-저랑 예랑이 모두 서울에서만 살았고, 현재 양가 부모님 모두 서울에 있는데다 직장도 서울 중심인지라 식장을 서울 중심지로 구해야 했던 상황. 오펠리스 웨딩홀은 시청역과 서울역이랑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객들한테도 좋을 것 같았고 (1,2호선) 어차피 서울에서 예식을 한다면 차 막히는건 어느 웨딩홀이나 똑같다 강남이라면 특히. 그럼 주차라도 편해야지, 하객으로 웨딩홀 갈때마다 예식장이 별로고 밥 맛없고는 기억 안났지만 주차 안좋았던건 늘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기에 첫째도 주차 둘째도 주차였다!!!! 오펠리스는 건물자체가 사무용 오피스텔 건물이고 주말은 웨딩홀로만 이용되고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다. (예약하러 간 날도 예식중이었는데 주차 자리가 널널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올라갔습니다.) - 완전 저렴한 가격대, 물론 바로 직전에 엘리에나 호텔 견적을 보고와서 더 그런것도 있지만 식대는 엘리에나 호텔이랑 비슷해서 당황스러웠고 대관료는 완전 개이득이었다. - 노래노래 불렀던 밝은 홀, 예랑이나 내가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던 밝은 홀인데 단독홀임. 왜인지 밝은홀 검색하면 체플 형식만 나와서 진짜 너무 싫었단말이지. 층고도 높고 깔쌈한 하우스웨딩홀은 역과 거리가 너무 멀거나 주차가 안좋고, 작은 단점보다 큰 단점이 존재하는 웨딩홀들이라 포기하던 와중에 그래도 큰 단점이 없는 웨딩홀&밝은홀은 오펠리스였기에 이곳으로 최종 픽!!!! 아쉬운 점이나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한층에 식장부터 신부대기실, 식당이 한곳에 있다보니 음식냄새가 하나도 안난다고 하면 그 사람은 비염이거나 코가 막혔거나 둘 중 하나인듯함. 근데 그 냄새가 "윽" 이런 느낌이 아니었음. 내가 하객이라면 와~ 결혼식 빨리 보고 싶다 보다는 빨리 밥먹으러 가자~ 할 느낌이었음ㅋㅋ(그냥 내가 돼지같은 걸 수도^^) 추가로 걱정되는점은 예식간격이 90분이라는거ㅜㅜ? 예약할때는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 예식간격 90분이면 넉넉할거다 라고 하셔서 그렇구나 했는데.. 최근 오펠리스에서 실제 예식 끝내고 올라오는 후기를 보니 밥먹고 있는 사람들한테 나가라고 직원이 눈치를 준다 라는 후기가 있어서.... 넘넘 걱정되지만, 워낙 예약하러 갔을때 모든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셨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리!!!!